
가축 1급 전염병인 럼피스킨병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남에서도 감염이 확인됐다.
어제(19일) 밤 11시쯤 경남 김해의 한 도축장에서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경상남도와 관계 기관은 도축을 중단한 뒤 시설을 폐쇄하고 소독과 세척을 하고 있다.
이후 도축장 내 바이러스 잔존 여부를 검사해 도축장 재개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소에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모기 등을 통해 전파된다.
럼피스킨병은 올 8월12일 경기도 안성을 시작으로 7개 시도 16개 시군에서 20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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