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 /연합뉴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국회 예산심사권을 보복 수단으로 쓰고 있다"며 "검찰과 경찰, 감사원에 이어 대통령실까지 특수 활동비, 경호 예산 전액을 삭감하려 한다"고 했다.
김 의장은 "예산은 국민의 혈세"라며 "국민들께서 야당이 국가기구를 마비시키고 이재명 대표의 범죄를 방어하라고 낸 혈세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김 의장은 민주당의 주말 장외집회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장은 "민주당이 주말에는 아스팔트에 나가 파란 옷을 벗는 위장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며 "일반 시민 집회 참여가 저조하니 위장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이 대표 방탄 위장 집회를 중지하고 국회 예산심의부터 정상으로 돌려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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