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김천상무, FC서울에 덜미…K리그1 3위 역대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

  • 등록: 2024.11.23 17:09

김천상무가 리그 최종전에서 패하며 목표했던 준우승에는 실패했지만 군팀 역대 최고 성적인 K리그1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3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김천상무와 FC서울의 최종 라운드 맞대결에서 FC서울이 3-1로 승리했다.

승리를 거뒀다면 자력으로 준우승할 수 있었던 김천은 2위 경쟁 팀인 강원FC가 포항스틸러스에 1-0으로 승리해 강원에 2위 자리를 빼앗겼다.

전반 종료 직전, 린가드의 크로스를 조영욱이 헤더 골로 앞서나간 FC서울은 후반에도 조영욱이 추가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6분 김천의 유강현이 골을 넣으며 추격 의지를 불태웠지만, FC서울이 추가시간 쐐기 골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군팀 특성상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불가능한 김천이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해 4위를 기록한 FC서울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