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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슈퍼루키' 양민혁, 고교생 최초 신인왕 영예…조현우, 16년 만에 골키퍼 MVP

등록 2024.11.29 21:48 / 수정 2024.11.2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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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있는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양민혁이, 사상 최초 고등학생 신분으로 K리그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MVP는 울산의 조현우가 받았는데, 골키퍼의 수상은 16년 만입니다.

구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양민혁."

강원FC의 양민혁이 힘차게 무대 위로 걸어나옵니다. 2024시즌 K리그 신인상의 주인공 양민혁은 2006년생, 현재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입니다.

오늘 태어나서 처음으로 양복을 입었고, K리그 최초로, 고등학생 신분의 신인왕이 됐습니다.

양민혁 / 강원FC 미드필더
"부담감보다는 좀 설렘과 기대감으로 좀 더 채우려고 하고 있고 남들보다 먼저 시작하는 거에 있어서 저는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했으면 합니다."

양민혁은 올시즌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12골, 도움 6개를 기록했습니다.

올시즌 K리그 베스트일레븐에도 뽑힌 양민혁은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MVP는 국가대표팀 수문장 울산의 조현우가 차지했습니다. 이운재 이후, 16년 만의 골키퍼 MVP입니다.

조현우 / 울산 HD 골키펴
"매년 늘 기대는 했었는데, 큰 실수 없이 보시는 분들도 안정감이 들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잘 했던 것 같고요."

오늘 시상식을 마친 프로축구는 내일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가 참가해 대한민국 축구의 최강을 가리는 코리아컵 결승을 치릅니다.

MVP 조현우의 울산과 포항이 결승전에서 맞붙습니다.

울산이 올해 K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역대 컵대회 우승은 포항이 더 많았습니다.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더비'는 내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되고, TV조선이 생중계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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