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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김건희 특검' 수용 촉구 5차 장외집회…이재명 "나라 위해 나서달라"

등록 2024.11.30 19:01 / 수정 2024.11.3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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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도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벌써 다섯번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에게 "나라를 위해 나서달라"며 집회 참여를 직접 독려했는데 집회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황정민 기자, 집회가 아직 진행중입니까?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이 주관한 집회는 오후 5시부터 시작해 20분 만에 끝이 났고요. 지금은 참여연대와 민변 등이 모인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용과 윤석열 정부 퇴진을 주장했습니다.

집회에 앞서 이재명 대표는 당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나라를 위해 나서달라"며 집회 참여를 직접 독려했습니다.

다만 오늘 무대에 오르지는 않았습니다. 이 대표 방탄 집회라는 여권의 지적을 의식한 거란 해석이 나옵니다.

대신 마이크를 잡은 김민석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만 먼지털이식 수사하는 건 법치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박근혜 다 못버텼는데 무슨 수로 버팁니까!"

민주당은 김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앞둔 다음 주말 집회 땐 최대 화력을 모으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또 다음주 검사 3명과 최재해 감사원장의 탄핵소추안, 수사기관 특활비 전액 삭감 내용이 담긴 예산안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여론전에도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예산안 단독 처리를 두고 여권에서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 민주당은 "쌈짓돈처럼 쓰인 특활비 내역을 제대로 소명했다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TV조선 황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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