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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총, 전 세계 자산 순위 7위…금의 11%

  • 등록: 2024.12.05 15:10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만 달러를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이 전 세계 자산 중 7위에 올랐다.

5일 시가총액 사이트 컴퍼니즈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총은 2조420억 달러(약 2,890조 원)로,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2조1,430억 달러)에 이어 전 세계 자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시총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1조7,960억 달러), 은(1조7,860억 달러), 테슬라(1조1,480억 달러),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의 TSMC(약 1조400억 달러) 등을 웃돈다.

비트코인 시총은 1위 금(17조9,330억 달러)의 10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시총 2~6위는 엔비디아·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알파벳 등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들이다.

비트코인 시총은 국내 증시의 코스피(2천8조 원)·코스닥(337조 원)·코넥스(3조3천억 원) 시총 합계인 2,348조 원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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