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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노트르담 재개관식서 '트럼프-젤렌스키' 회동…"계속 소통 합의"

등록 2024.12.08 10:45 / 수정 2024.12.0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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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 기념식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처음으로 만났다.

이날 두 사람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주선으로 기념 행사에 앞서 엘리제궁에서 약 30분 간 회동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만남 후 SNS에 "생산적이고 좋은 3자 회동을 가졌다"며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은 언제나처럼 단호했다.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는 계속 협력하고 계속 소통하기로 합의했다"며 "힘을 통한 평화는 가능하다"고 했다.

마크롱 대통령도 SNS를 통해 "미국, 우크라이나, 프랑스가 역사적인 날에 함께 모였다"며 "평화와 안보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하자"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당선인 측에선 아직 아무 언급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이날 트럼프 당선인이 착용한 노란색 넥타이를 두고 우크라이나 국기색과 연결지으며 긍정적 지지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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