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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2회 우승' 사발렌카, 여자테니스 '올해의 선수' 등극

  • 등록: 2024.12.10 15:10

  • 수정: 2024.12.10 15:12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벨렌카 /AP=연합뉴스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벨렌카 /AP=연합뉴스

올해 메이저 테니스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둔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벨렌카가 WTA(여자테니스투어)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WTA는 10일 사발렌카를 '올해의 선수'로 뽑았다고 알렸다.

26살인 사발렌카가 이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발렌카는 현재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WTA 1000 대회인 우한오픈, 신시내티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꾸준한 활약으로 지난 10월 폴란드의 이가 시비옹테크를 끌어내리고 세계 1위 자리를 빼앗았다.

올해의 기량 발전 선수는 일곱 차례나 준결승에 올랐고, 호바트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미국의 에마 나바로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신인은 뉴질랜드의 룰루 선(뉴질랜드), 올해의 복귀 선수로는 스페인의 파울라 바도사가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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