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김현석 감독을 선임했다.
전남은 10일 "K리그2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선보인 김현석 감독과 함께 K리그1 승격에 도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현석 감독은 현역 시절 리그컵을 포함해 373경기에 출전해 K리그 MVP(1996년)와 득점왕(1997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은퇴 직후 2004년부터는 울산현대 코치로 활동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4년 충남아산FC 감독을 맡은 김 감독은 팀을 K리그2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전남과 함께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전남은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를 선임하고, 오는 17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5시즌 대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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