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정부 "치안 책임 장관들 공석 되면 국민 일상에 큰 위험"

  • 등록: 2024.12.10 18:32

  • 수정: 2024.12.10 18:3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국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국민께 드리는 당부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10일 "치안을 책임지는 장관들이 모두 공석이 되면 국민들의 일상에 큰 위험이 닥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정부 대변인 자격으로 발표한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어려워지는 상황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미, 한미일 그리고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유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장관은 "우리가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언제 어떤 순간에도 반드시 헌법과 법률에 따라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며 "그래야만 우리 경제와 민생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야당에 간곡히 호소한다. 위기의 시대에 국민을 구하는 것은 차분한 법치"라며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수 의석을 보유한 정당의 지혜와 자제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