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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위해 압수수색 영장 재신청

  • 등록: 2024.12.11 10:18

  • 수정: 2024.12.11 10:19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김용현 전 국방장관 /연합뉴스

경찰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현직 장관 신분일 때 사용하던 보안 휴대전화인 ‘비화폰’을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11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등에 따르면 특수단은 지난 8일 김 전 장관의 집무실과 자택 공관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는데 '비화폰'은 확보하지 못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도중 '비화폰'의 존재를 알게 된 뒤 임의 제출을 요구했는데 국방부는 보안 문제 등으로 거절했고 경찰은 다시 영장을 신청한 상황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비상계엄' 당일 통화 내용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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