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체

최상목 "금융·외환 단기 변동성 확대…차분한 대응 필요"

  • 등록: 2024.12.19 09:26

  • 수정: 2024.12.19 09:27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0.25%포인트 기준금리 인하 결정과 관련, "우리 금융·외환시장도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참가자들의 차분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거시경제금융회의(F4 회의)를 열어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는 "정부와 한은은 높은 경계 의식을 갖고 24시간 금융·외환시장 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과도한 변동성에는 추가적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환수급 개선, 연장시간대 외환거래 활성화, 세계국채지수(WGBI) 관련 거래인프라 개선 등 외환시장 안정 및 외화유동성 확보 방안을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담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