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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골프단, 임희정·박결 등 KLPGA 투어 5명과 ‘전원 재계약’

  • 등록: 2024.12.20 16:02

  • 수정: 2024.12.20 16:03

/두산건설제공
/두산건설제공

두산건설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인 유현주, 박결, 임희정, 유효주, 김민솔까지 총 5명의 선수 전원과 메인 후원 재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골프단 전원 재계약은 지난해부터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대내외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이었다”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앞으로도 실력과 팬 서비스 모두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희정과 박결, 유현주, 유효주, 김민솔은 지난 2023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창단 때 합류해 지난 2년 동안 두산건설 골프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은 두산건설 위브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데다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는 뜻에서 재계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5명의 선수 중 간판인 임희정은 올해 우승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을 되찾으며 반등했고 유효주도 시드전을 통해 투어에 복귀했다.

임희정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원 재계약을 결정한 두산건설에 감사함을 전한다. 내년에도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선수로서 자긍심을 갖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은 골프단 출범 후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내 골프 대회 및 구단 인스타그램 최초로 1만 팔로워 달성했고,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도 5계단 상승한 5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두산건설은 골프단 운영을 비속하며 팬과의 소통을 더욱 긴밀하게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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