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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앵커가 간다] 2024 어게인 투란도트, 그 현장을 찾아서

등록 2024.12.24 08:20 / 수정 2024.12.24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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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전시 공연장 많이 찾으시는데요. 2003년 이후, 올해 다시 막을 올린 오페라 투란도트도 화제입니다.

앵커가 간다, 오늘은 투란도트 무대 리허설 현장을 찾아왔습니다.

120여 명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무용수가 무대를 수놓고... 합창단 100여 명이 빚어내는 화음은 2000평 넘는 공연장 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 선 주연 가수들과..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쿠라 등 인기 지휘자가 호흡을 맞춥니다.

호세 쿠라 / 지휘자
"(무대가 커)가수가 50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서 노래 할 때가 있는데 선율과 맞추기 위해 신체적 움직임이(지휘) 필요합니다."

현대 과학기술은 전설 속 중국 황금궁궐을 재현해냈고, 오페라 여제 아스믹 그리고리안이 '얼음 공주' 투란도트를 도도하게 그려냅니다.

아스믹 그리고리안
"투란도트가 차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만의 목소리와 캐릭터로 아름답게 표현하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기자는 완벽한 공연을 만들기 위해 무대 구석구석을 땀방울로 적십니다.

권대웅 / 출연 배우
"너무 고되지만, 모든 분들이 아마 되게 하고 있는 것을 너무 느끼고 있어서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고해나 / 어린이 합창단
"힘들 때도 있는데, 관객들 호응이랑 박수 받을 기분에 리허설도 되게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아요"

왕자 칼라프의 아리아 '아무도 잠들지 마라'는 올해 마지막 밤 자정을 관객과 함께 넘기며 감동의 새해를 맞을 예정입니다.

공개 오디션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뽑힌 배우들이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무대 현장을 만나봤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간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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