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절차에 착수한 데 대해 "국정 혼란이자 내란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겁박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조폭과 다름없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정부를 붕괴시키겠다는 선언"이라며 "방탄과 대선 야욕을 위해 국정 안정과 대한민국 신인도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속마음"이라고 비난했다.
신성범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으로, 국정 혼란이자 내란 선동"이라며 "자기편 안 든다고 또 탄핵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이 발의됐을 때 가결에 필요한 정족수는 대통령과 같은 재적 의원 3분의 2(200명)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윤상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총리 기준 정족수로)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국무총리 직무만 정지되고 대통령 권한대행의 직무 수행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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