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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방호근무 놓고 대구시와 공무원노조 갈등

등록 2024.12.25 15:16 / 수정 2024.12.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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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광장에 설치된 박정희 동상. /연합뉴스

동대구역에 들어선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놓고 시와 공무원노조가 갈등을 빚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3일 박정희 동상을 제막하고 어제(24일) 저녁부터 직원들에게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동상 훼손을 막기 위해 방호 근무를 시키고 있다.

그러자 대구시 새공무원노조는 "많은 시민이 반대한 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을 건립하고 공무원들을 불침번 보초를 세웠다"며 "가족과 보내야 할 연말연시에 동상을 지키는 근무를 지시한 대구시는 각성하고 당직 근무를 철회해야 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 행정국장은 "공공시설관리공단이 방호를 해야 하는데 인력 충원에 시간이 걸린다"며 방호는 행정 차원에서는 꼭 해야할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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