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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날 모텔서 투숙객 2명 일산화탄소 중독

  • 등록: 2024.12.26 11:19

성탄절인 어제 오후 7시 15분쯤 경기 안양시 동안구의 한 모텔에서 투숙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급대원들은 해당 객실 안에 있던 20대 남녀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이들의 객실과 같은 층의 모텔 보일러실에서는 기준치(10ppm)의 20배에 달하는 일산화탄소 200ppm이 검출됐다.

소방 당국은 누출된 일산화탄소가 객실까지 퍼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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