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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도권 아파트값 8개월 만에 하락 전환…관망세 속 노·도·강도 빠져

등록 2024.12.26 16:21 / 수정 2024.12.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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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국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도 동반 하락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건 34주 만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3% 내리며 6주 연속 하락했다.

수도권 기준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보합과 달리, 0.02%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가 하락한 것은 34주 만에 처음이다.

경기도 아파트값(-0.02%)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인천(-0.10%)은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1% 올라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노·도·강까지 하락세로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의 한 관계자는 “대출 규제 및 계절적 비수기로 거래가 위축되며 관망세를 보이는 단지도 혼재하면서 지난주와 유사한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지난주 0.05% 하락했던 지방 아파트 매매가는 이번 주 들어 0.04% 하락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울산(-0.01→0.00%)이 보합 전환했으며 대전(-0.05→-0.01%), 경북(-0.05→-0.02%), 광주(-0.04→-0.03%) 등이 하락 폭을 줄였다.

한편, 전국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고, 경기도 아파트 전셋값은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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