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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제작팀, 세계문화유산 '병산서원'에 못질해 '논란'

  • 등록: 2025.01.02 18:40

  • 수정: 2025.01.02 19:33

/민서홍 건축가 페이스북 캡처
/민서홍 건축가 페이스북 캡처

경북 안동시가 사적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훼손에 대해 조사에 나섰다.

안동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병산서원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던 팀이 나무 기둥에 못질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

KBS 드라마 제작팀이 소품용 초롱을 건물에 매달기 위해 못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시는 제작팀과 문화재에 어떤 설치를 한다는 건 협의하지 않았다며, 원상복구를 요청하고 현장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며, 유네스크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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