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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해 첫 주말 차분히 일상으로…소한엔 최고 10㎝ 폭설

등록 2025.01.04 19:30 / 수정 2025.01.0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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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연초를 애도와 슬픔으로 함께한 시민들은 이제 차분히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새해 첫 주말이었던 오늘 스키장과 도심 곳곳이 나들이객들로 붐볐는데, 내일은 많은 눈이 예보돼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형색색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은빛 설원을 가득 메웠습니다.

슬로프를 빠르게 질주하며 묘기도 선보입니다. 실력 뽐내다 엉덩방아를 찧어도 표정은 밝습니다.

김유겸 / 서울 송파구
"슬로프에서 내려오는 게 재밌어요. (스키 탈 때)덜컹덜컹하는 게 약간 좀 재밌고…."

한쪽에선 어른부터 아이까지. 썰매를 타고 경사면을 빙긍빙글 내려옵니다.

박윤진 / 경기 가평군
"재미는 있고, 아이가 좀 추억이 생기는 게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한낮부터 영상으로 오른 날씨에 시민들은 밖으로 나와 산책을 즐깁니다.

국가 애도기간 마지막 날 슬픔을 함께한 시민들은 기분전환을 하며 일상생활로 돌아갔습니다.

유진영 / 서울 광진구
"아픔을 이겨내고 이렇게 친구들과 또 가족들과 함께 스포츠 등을 즐기는게 그래도 좀 즐거움(일상)을 되찾는데 도움이…."

절기상 소한인 내일은 많은 눈이 내립니다. 기상청은 내일 새벽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0㎝ 안팎의 폭설을 예보했습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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