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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 내년부터 '관광객 숙박세' 10배 인상…"1박 9만 원"

  • 등록: 2025.01.08 오후 16:55

  • 수정: 2025.01.08 오후 17:51

일본 교토 /EPA=연합뉴스
일본 교토 /EPA=연합뉴스

일본 교토시가 지역 내 숙박시설 투숙객에 부과하는 숙박세를 10배 인상할 방침이다.

7일 요미우리신문은 "교토시가 1박 숙박세 상한액을 기존 1000엔(약 9200원)에서 1만엔(약 9만2000원)으로 올릴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토시는 이같은 숙박세 조례 개정안을 내달 의회에 제출할 계획인데, 개정안이 가결되면 내년부터 새 숙박세가 적용된다.

교토시는 2018년부터 숙박세를 부과해왔다.

현재 숙박세는 1박 숙박료가 1박에 2만엔 미만이면 200엔, 2만엔 이상∼5만엔 미만일 경우는 500엔, 숙박료 5만엔 이상은 1천엔이다.

이같은 3단계 체계를 5단계로 늘리고, 1박 숙박료가 10만엔을 넘으면 숙박세 1만엔을 내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취임한 마쓰이 고지 교토시장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환경 정비를 위해 숙박세를 올리겠다"고 말한 바 있다.

숙박세가 인상되면 교토시는 숙박세 세수로 연간 100억엔(약 920억)을 걷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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