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서남아시아 제2의 거대시장인 파키스탄과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에 나선다.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잠 카말 칸 파키스탄 상무장관이 '한·파키스탄 EPA' 체결을 위한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했다.
EPA는 FTA와 같이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의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협력을 강조하는 통상협정이다.
세계 5위 인구 대국인 파키스탄은 풍부한 노동력과 천연자원을 보유한 서남아 대표 국가로,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주요 경제권과 국경을 맞댄 지정학적 요충지다.
산업부는 한·파키스탄 EPA가 양국의 교역·투자를 확대해 한국의 수출 잠재 시장을 확보하고 파키스탄의 안정적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등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파키스탄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해 디지털, 정보기술(IT), 자동차 등 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에서 협력 기회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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