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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에 "위급 상황, 당론 따라달라는 취지"

  • 등록: 2025.01.09 오전 11:00

  • 수정: 2025.01.09 오전 11:03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김상욱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국민의힘 지도부가 9일 '김상욱 탈당 권유 논란'에 대해 "위급한 상황이니 당론이 결정되면 따라줬으면 좋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당론은 지도부가 강요하는 게 아니고, 108명 의원들이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하는 집단지성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견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원이 의총에 출석해 본인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한다. 그래서 상당수가 당론 채택에 반대하면 채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 수석대변인은 "김 의원은 지금까지 의총에 나와 본인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얘기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가 김 의원에게 의총에 참석해 본인 생각을 직접 설명하라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당론 형성 과정에서 본인 의견을 충실히 얘기하는 것은 의무"라고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의견을 얘기하지 못하게 하거나 다양성을 부정하는 당이 전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당 차원에서 김 의원 탈당을 논의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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