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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2025년 새해도 말러로 '부활'…16-1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서 공연

  • 등록: 2025.01.09 오후 18:24

  • 수정: 2025.01.09 오후 18:26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함께 두 번째 해를 맞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스타프 말러의 대작으로 새해의 문을 연다.

올해 재단법인 설립 20주년과 창단 80주년을 맞는 서울시향은 16일과 17일 오후 8시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말러 교향곡 2번 '부활'을 연주한다.

취임과 함께 '말러 교향곡 전곡 연주 및 녹음'을 목표로 내건 판 츠베덴 감독은 지난해 1월 취임 연주회에서 말러 교향곡 1번 '거인'을 연주했다.

당시 연주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국내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클래식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애플 뮤직 클래시컬'에서 음반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삶과 죽음, 구원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는 '부활'은 말러의 작품 중 가장 심오하고 장대한 교향곡으로 뽑힌다.

총 5악장으로 구성됐고, 오케스트라와 성악, 대규모 합창단이 결합해 인간 내면 깊숙이 자리한 불멸의 열망과 희망을 형상화하며 정점에 도달한다.

지난해 6월 판 츠베덴 감독의 뉴욕필 음악감독 고별 공연에서 같은 '부활'에 참여했던 소프라노 하나엘리자베트 뮐러와, 지난 2016년 구스타보 두다멜이 이끄는 LA 필하모닉의 말러 교향곡 3번에 나섰던 메조소프라노 태머라 멈퍼드가 무대를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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