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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퇴임 닷새 전 백악관 집무실서 고별 연설

등록 2025.01.11 10:30 / 수정 2025.0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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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대(對)국민 고별 연설을 한다고 백악관이 10일 밝혔다.

연설은 동부시간 오후 8시에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 진행된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미국 지휘권을 건네주기 닷새 전이다.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부터 재임 4년 동안의 성과와 업적을 밝히고, 후임인 트럼프 당선인에게 당부의 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오는 13일 워싱턴 D.C 국무부 청사에서 임기 중의 외교 성과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

미국 대통령의 고별 연설은 1796년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부터 이어진 전통이다.

보통 백악관에서 하지만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7년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대형 컨벤션 센터에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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