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 축구의 간판인 손흥민과 이강인 선수가 같은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축구 팬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불거지면서 이 장면을 현실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이자 지난해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의 슈퍼컵 우승을 이끈 이강인.
'왼발의 마법사'를 향한 프리미어리그 거함들의 관심이 겨울 이적시장을 달구고 있습니다.
신임 감독 아모림과 함께 새 판 짜기에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뉴캐슬 유나이티드, 2년 연속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날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파리에 합류한 이강인은 올 시즌 파리의 리그 16경기 중 9경기에 선발로 나섰습니다.
정기적으로 출전하고는 있지만 최적의 자리를 보장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거상'으로 불리는 파리가 출전 때마다 제몫을 다한 이강인을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최소 6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적료 또한 이적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토트넘에서 빅리그 첫 도전에 나서는 양민혁, 울버햄프턴의 '황소' 황희찬에 더해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한 한국 축구의 상징 손흥민까지, 코리안리거들 대열에 이강인이 합류할지 축구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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