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매거진 초대석 순서입니다. 부산하면 해운대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고층 건물들이 어우러진 도시 경관이 매력적이어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해운대구도 실제 거주하는 인구는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대책이 있는지, 하동원 기자가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을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Q. 해운대구가 지난해 처음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했습니다. 인구도 38만명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데, 어떤 대책이 있으십니까?
A. 부산시가 광역시 중에 처음으로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들어갔고 저희 해운대구도 들어가서 제가 사실 깜짝 놀랐습니다. 반송 1 2동 하고 반여 2 3동이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해서 좀 낙후된 지역이라서 소멸 위험 점수가 아마 높게 나왔다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운대가 이제 65세 이상 인구는 22%를 차지하는데 청년층 인구가 17%로 좀 적습니다. 구직활동비라든지 면접 수당이라든지 또 청년 창업 주거 복합 공간을 만들어 준다든지 이렇게 여러 가지 정책들을 하는데 우리 청년들이 해운대에 많이 머물렀으면 좋겠고요. 또 일자리도 중요하지만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 아이들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놀이도 하고 학습도 하는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우리 해운대구에서 지금 네 군데 조성을 하는데 또 앞으로 더 권역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있고요.
Q. 올해 해운대 최대 역점 사업은?
A.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주차장을 이제 지하로 만들고 그 상부에는 공원을 만들든지 공공 시설 상업시설을 만들어서 정말 해운대의 그 명성을 높여 나가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그리고 해운대가 이제 5개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이제 지정을 받았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구남로를 연결해서 첨단 디지털 기술하고 우리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지게 해서 명소를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해운대는 특히 교통 문제가 심각한데 이게 우회 도로를 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반송 터널을 건설하는 부분 도시철도 2호선을 오시리아까지 연장하는 부분, 또 사상과 해운대 지하 고속화 도로 또 이런 부분은 물론 이제 부산시하고 중앙부처에서 다 지원을 해 줘야 되는데 이 일도 우리 해운대도 같이 협력해서 대규모 사업인데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계획은?
A. 센텀 2지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는 정말 부산의 미래 먹거리고 앞으로 남북 간의 성장 동력 발전 사업이라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4차 산업시대에 맞는 신성장 산업 정보통신 기술 분야라든지 영상 콘텐츠라든지 융합 부품 소재라든지 아마 첨단 기업들이 유치가 될 겁니다. 8만 4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27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1단계는 착공됐지만 2단계 3단계는 이제 남아 있는데 그중에 이제 풍산 금속 이전, (반여) 농산물 이전이 있는데 풍산금속 이전에 대해서는 이제 부산시 또 도시공사 풍산금속 간에 긴밀히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Q. 송정 해양레포츠 빌리지란?
A. 송정은 이제 이 수심이 얕고 또 경사도 완만하고 또 이 파도 빈도가 잦아서 초보자부터 매니아까지 이 서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송정 해양 레포츠 빌리지 사업이 선정이 되었습니다. 이 예산이 한 290억 정도 되는데 여기에다가 이제 다이빙 풀도 만들고 인공 서핑 존도 만들고 또 서핑 복합 공간을 잘 만들 계획으로 있습니다. 서핑 업체들하고 또 협력을 해서 여러 가지 이제 관광 상품도 개발하고 또 프로그램도 해양 치유 프로그램이라든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이런 걸 많이 넣어서 많은 분들이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Q. 해운대구 신·구청사 활용 계획은?
A. 현청사가 이제 40년이 되다 보니까 그 건물이 많이 노후해서 신청사를 짓기로 하고 지난해 4월에 착공을 했습니다. 그래서 신청사는 이제 행정기관의 기능 역할을 넘어서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주민들과 열린 공간으로 멋지게 또 만들고 해운대구 청사는 또 해운대에 있기 때문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또 2027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청사 자리에도 무엇을 할 것인지 해서 여러 가지 그간 이제 의견을 수렴하고 고민을 했는데 복합 공유 공간 어 복합 문화 플랫폼 또 종합 문화 예술 회관 또 복합 주차 시설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건물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전문가 의견과 또 주민 의견을 더 잘 수렴해서 정말 멋진 시설을 만들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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