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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영세 "민주당, 국민 향한 내란 몰이…카톡 계엄령"

등록 2025.01.13 09:43 / 수정 2025.01.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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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카카오톡 선동 가짜뉴스 고발' 방침에 "전체주의적인 카톡 계엄령"이라고 비판했다.

권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의 내란 몰이가 이제 대통령을 넘어서 평범한 우리 국민, 청년을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이든 탄핵이든 국민 누구나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자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러면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32%에 가까운 국민이 '비상계엄은 정당한 통치행위'라고 응답했는데, 그렇다면 민주당은 우리 국민의 32%를 고발할 생각인가"라고 반문했다.

권 위원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을 포승줄로 묶어 수갑을 채워 대중 앞에서 망신을 주겠다는 의도로 읽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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