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의원 기자회견에 동행한 이동훈 전 대변인(좌측) /연합뉴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2021년 6월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에서 사퇴한 직후 대선준비 캠프를 꾸렸을 때 처음으로 대변인을 맡았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가시화 됐을 경우를 대비해, 외곽에서 이 의원을 도울 인선을 꾸리고 있다"며 "이 전 대변인은 처음으로 합류한 외부 인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12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2월, 차기 대선은 4월 중 열릴 걸로 보인다"며 "출마해 반드시 완주할 것이고, 정책부터 메시지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전 대변인은 이 의원 대선준비팀에서 공보와 전략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변인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엉터리 앞장 세우는 데 앞장섰던 내 업보"라며 윤 대통령을 겨냥해 "나라 망치지 말고 물러나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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