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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노상원, 방위사업에도 개입 의혹…수사해야"

  • 등록: 2025.01.16 12:34

  • 수정: 2025.01.16 12:38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16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비선'으로 비상계엄 모의에 깊숙이 관여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이 방위사업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추 의원은 국회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 회의에서 "12·3 내란의 핵심 주동자인 김용현, 노상원, 여인형(방첩사령관), 김용군(전 대령)이 방위산업을 고리로 한 경제 공동체이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군 내부 제보와 국방부 자료를 토대로 "2022년 말 김용현 당시 경호처장의 영향력으로 국가정보원 예산 500억 원이 육군 전자전 UAV(무인정찰기) 사업 예산으로 편성 추진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업에 도입될 기종은 노상원이 (당시) 재직 중이던 일광공영이 국내 총판인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헤론으로 결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보통 육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가 무기체계 등 전력 사업을 총괄 운영하지만, 이 육군 전자전 UAV 사업은 정보작전참모부가 맡았다"며 "당시 육군 정보작전참모부장은 여인형이었다"고 지적했다.

추 의원은 "어떻게 국정원 예산 500억 원이 긴급 투입됐는지, 노상원은 일광공영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여인형은 정작부장으로 어떻게 사업을 조정했는지 등을 즉시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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