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자신을 혼돈 상태라고 말하지만, 한국이야말로 혼돈 상태"라고 말하며 한국의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언급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현지시간 18일 CBS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모두가 나를 혼돈 상태라고 말하지만 한국을 보라'고 농담했다"고 전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이끌며 측근들과 주고받은 대화의 일부라고 CBS는 소개했다.
한국의 비상계엄 및 대통령 탄핵 사태와 관련한 트럼프 발언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BS는 이어 트럼프가 "한국 국민들이 탄핵을 멈춘다면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겠다"고도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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