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시장에서 더 뉴 그랜저 IG와 르노 더 뉴 QM6 등 장거리 운행이나 가족 단위 차량으로 경제성을 갖춘 패밀리카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다.
20일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은 설 연휴를 앞두고 패밀리카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엔카믿고’의 차종별 인기 패밀리카 모델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패밀리카 인기 모델들은 1월 기준 주로 2천~3천만원 초반대의 시세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가족 구성원 및 짐을 싣고도 넉넉한 공간과 활용성, 범용성을 갖춘 모델을 신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가능해 중고차 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먼저 대형세단 중 가장 판매가 높은 모델은 현대 더 뉴 그랜저 IG다. 그랜저 모델은 전통적인 베스트셀링카로 중고차 시장에서도 선호가 높다.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 22년식은 1월 3천만원 초반으로 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2위는 제네시스 G80(RG3) 모델로 가솔린 2.5 터보 AWD 22년식이 4,613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그 뒤로 현대 그랜저IG, 제네시스 G80, 기아 K7 프리미어가 순위를 이었다. 현대 그랜저 IG 가솔린 2.4 프리미엄 19년식은 1,732만원, 제네시스 G80 가솔린 3.3 GDI 프레스티지 19년식은 2,645만원, 기아 K7 프리미어 가솔린 3.0 노블레스 21년식은 2,392만원이다.
인기 SUV 1위를 차지한 르노 더 뉴 QM6는 가성비 SUV로 수요가 높은 편으로, 2천만원 초반대의 시세를 보인다. 22년식 QM6 2.0 LPe RE 시그니처 2WD 모델의 1월 시세는 2,221만원이다.
2위는 기아 카니발 4세대로 22년식 디젤 9인승 프레스티지 모델이 2,931만원, 3위는 이전 세대 모델인 더 뉴 카니발로 디젤 9인승 프레스티지 19년식이 1,815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뒤이어 4위 프리미엄 브랜드 모델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5T AWD의 22년식 차량은 다소 가격대가 높은 5,750만원, 5위인 20년식 현대 싼타페 가솔린 TM 2.0T 2WD 익스클루시브는 2,248만원이다.
소비자 수요가 높은 만큼 가격 방어도 잘 이뤄지고 있다. 22년식 르노 더 뉴 QM6 2.0 LPe RE 시그니처 2WD는 73.31%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22년식 기아 디젤 카니발 4세대 9인승 프레스티지의 잔존가치는 86.85%, 22년식 제네시스 GV80 가솔린 2.5T AWD는 88.65%이다. 세단 모델인 22년식 현대 더 뉴 그랜저 IG 가솔린 2.5 익스클루시브의 1월 시세는 3,073만원, 잔존가치는 79.7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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