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부르며 첫 임기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잘 지냈다고 말했다.
미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는 나를 좋아했다. 나는 그를 좋아했고 매우 잘 지냈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그는 뉴클리어 파워다. 우리는 잘 지냈다. 내가 돌아온 것을 그가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 장관 지명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칭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역대 미국 정부의 북한 비핵화 목표를 유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우리에게 지금 많은 위협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북한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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