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작년 787kg의 마약을 국경 통과 단계에서 적발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전년보다 2% 늘어난 것으로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적발건수는 862건으로 전년보다 22% 늘었다. 하루 평균 약 2.3건, 2.1kg의 마약 밀수를 적발한 셈이다.
품목별 적발량은 필로폰이 가장 많았고 코카인·대마·케타민 등이 뒤를 이었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 밀수 건수가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여행자 등 순이었다.
적발된 마약의 출발국은 중량 기준으로 태국이 가장 많았고 미국·캐나다·독일·멕시코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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