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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검찰서 '포고령 1호 작성한 노트북 파쇄' 진술

  • 등록: 2025.01.21 15:23

  • 수정: 2025.01.21 15:41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포고령 1호 작성 과정이 담긴 노트북을 파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21일 전해졌다.

검찰 비상계엄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최근 김 전 장관은 포고령 1호를 작성한 노트북을 없애라고 측근에게 시켰다는 진술을 했다.

검찰은 또 노트북을 파기한 대통령실 행정관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 전 장관이 시켜 망치로 노트북과 휴대전화를 부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직접 포고령 초안을 작성했다고 주장하지만 '제3자'가 포고령을 작성했을 가능성도 있다.

김 전 장관은 평소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한 적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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