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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음 달부터 중국에 10% 관세 부과 논의 중"

  • 등록: 2025.01.22 09:25

  • 수정: 2025.01.22 09:2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다음 달부터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사실에 근거해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시점은) 아마도 2월 1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에서) 관세에 대해선 별로 이야기하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전 모든 중국산 제품에 대해 관세 60%를 메기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른바 '보편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최대 20%의 관세 부과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에 트럼프는 전날 멕시코와 캐나다에 내달 1일부터 관세 25%를 부과할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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