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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조상 땅 찾아주기' 호응

  • 등록: 2025.01.22 11:08

  • 수정: 2025.01.22 11:11

/경상남도청
/경상남도청

경상남도가 진행하는 '조상 땅 찾아주기' 가 호응을 얻고 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조상들이 돌아가신 뒤 상속 재산을 파악하지 못해 방치된 토지를 찾아 후손들이 상속 등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지난 1993년 경남도청이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중학생의 사연을 듣고 토지기록전산시스템으로 상속 재산을 찾아 준 것이 전국 최초였다.

이 사업은 2001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경상남도는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 말까지 72만7천여 건 신청을 받아 33만1571명에게 189만9천 필지를 찾아 주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자치단체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신종우 경상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설 명절에 조상 땅 찾기 서비스로 잊힌 땅도 찾고 상속 재산도 정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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