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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첫 통화 "북핵 긴밀 공조"…軍, 계엄 사태 이후 첫 대규모 합동훈련

  • 등록: 2025.01.24 08:50

  • 수정: 2025.01.24 11:26

(지난 23) 장병들이 전차 포구를 닦고, 포탄을 채운 뒤 출동 준비를 마칩니다. 적 공격에 맞서 반격하라는 훈련 명령이 떨어지자, K1E1 전차가 빠르게 전진하며 포탄을 발사합니다.

항공지원 요청을 받은 공군은 F-15KKF-16 전투기가 급히 출격했고, 장착한 폭탄을 목표지점에 정확히 떨어뜨립니다.

"3, 2, 1.
오케이! 굿샷!"

계엄 사태 이후 처음 시행된 공중, 지상 합동훈련에는 17사단 장병 400명과 전투기 12기 등이 투입됐습니다.

김선호 / 국방부장관 직무대행 
"
여러분들은 오로지 적만 보고, 총구를 적을 향해서 지향하고. 할 수 있겠습니까!"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처음으로 한미 외교장관 통화가 이뤄졌습니다.

조태열 장관은 최상목 대행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 통화를 포함한 긴밀한 소통을 강조했고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한미동맹이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자신의 취임 후 24시간 안에 통화한 것도 동맹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했습니다.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할 수 있도록 구체 일정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조 장관은 다음달 중순 뮌헨안보회의에 참석하는데, 회의 전후 워싱턴에서 한미 장관회담이 성사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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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차정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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