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인에 이어 부인 멜라니아 코인이 출시되자 트럼프의 딸 이방카 코인도 나왔다며 시장에서 가짜 이방카 코인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방카 트럼프는 이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이방카 트럼프' 또는 '$IVANKA'라고 불리는 코인이 내 동의나 승인 없이 거래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됐다"고 글을 썼다.
이방카는 또 "분명히 말하지만 나는 이 코인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이 가짜 코인은 소비자를 속이고 힘들게 번 돈을 사취할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방카 트럼프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는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에 입성해 맹활약했지만 2기 행정부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가짜 이방카 코인이 출시돼 도는 것은 트럼프 코인과 멜라니아 코인이 잇딴 출시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시 직후 트럼프 코인은 400배, 멜라니아 코인은 240배 정도 폭등했다.
하지만 이 시각 현재 트럼프 코인은 최고치 대비 50% 정도 하락한 37달러에, 멜라니아 코인은 80% 하락한 2.84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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