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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서 '한국인 20명' 탄 관광버스 사고…일부 병원행

  • 등록: 2025.01.26 18:43

이집트에서 한국인 관광객 수십 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사고가 나 일부 승객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25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쯤 한국 관광객 20명을 태우고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카이로로 가던 관광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일부 승객이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버스에 타고 있던 한 승객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미끄러지다가 다행히 맞은편 차로로 넘어가지 않고 멈췄다"며 "졸음운전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이 관광버스는 9일짜리 패키지 여행 중인 손님들을 태우던 중이었다.

여행사 측은 대체버스를 투입해 관광객들을 일정대로 카이로로 이동시켰다고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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