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전체

미국 메이저리그 지난해 총수익 17조 4000억원 기록…'역대 최대 규모'

  • 등록: 2025.01.28 14:4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지난해 역대 최대 총수익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28일 "메이저리그의 2024시즌 총수익이 121억 달러(약 17조 4000억원)로 조사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3시즌 116억 달러에 비해 5억 달러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기록이다.

포브스는 "메이저리그 수익 성장의 주요 영역은 리그와 구단에 대한 스폰서십, 관중 수의 증가, 중계권 확장 등이다"고 설명했다.

다른 주요 리그와 비교하면 미국프로풋볼(NFL) 2023시즌 수익이 202억 달러, 미국프로농구(NBA) 2023-2024시즌 수익이 113억 달러,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22-2023시즌 수익이 87억2천만 달러 정도로 집계된 바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