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딸인 샘 알렉시스 우즈가 고등학교 축구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 스쿨에 다니는 샘은 30일(한국시간) 킹스 아카데미와 지역 챔피언십 결승에서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득점을 올렸다.
팀은 이 골로 1-0을 승리했고, 샘의 골은 결승골로 기록됐다.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2007년생인 샘은 팀에서 중앙 수비를 맡고 있으며 이날 득점은 샘의 시즌 3호 골이었다.
벤저민 스쿨의 힐러리 카니 코치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샘의 활약을 칭찬했다.
샘은 지난해 12월 아버지 우즈와 남동생 찰리가 한 조로 출전한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는 캐디를 맡았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