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호반의 도시 춘천을 찾은 관광객이 900만명에 육박했다.
춘천시는 지난해 한해 지역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883만56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내국인은 780만929명, 외국인은 103만4741명이다.
2023년 753만851명 보다 방문객이 17% 증가한 수치다.
주요 관광거점별 입장객 증가율을 살펴보면 국립춘천박물관 120%, 청평사 57%, 남이섬 47% 순이다.
춘천시는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자치박람회 개최 등 대규모 행사 유치가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콘텐츠가 담긴 관광기념품 세트와 수도권 관광시장 공략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했다.
시는 성수동과 홍대 등 인기 명소에서 관광 팝업스토어를 열고 서울 시내버스 랩핑 홍보, 각종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및 유명 유튜버들의 춘천여행 유튜브 촬영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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