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세계 최초로 K팝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
SM엔터테인먼트의 클래식·재즈 레이블 SM 클래식스와 협업해 녹음해왔던 K팝 곡들을 연주하고, 걸그룹 레드벨벳의 웬디와도 협연해 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SM 창립 30주년, 서울시향 창단 80주년과 재단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예술의전당, 15일 롯데콘서트홀에서 K팝 오케스트라 라이브 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향이 SM 클래식스와 협업해 클래식 버전으로 편곡해 녹음했던 레드벨벳의 '빨간 맛'과 '필 마이 리듬', 에스파의 '블랙 맘바' 등이 연주된다.
2019년 LA 필하모닉의 객원 보조 지휘자 등으로 활동해온 김유원이 지휘봉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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