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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연봉킹' 김하성, 새 유니폼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하겠다"

  • 등록: 2025.02.04 21:48

  • 수정: 2025.02.04 21:52

[앵커]
자유계약선수로 탬파베이에 전격 합류한 김하성이 새 유니폼을 입고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팀 내 최고 연봉자답게,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탬파베이의 파랑 모자와 흰색 유니폼을 입고 나타난 김하성, 당찬 포부부터 밝혔습니다.

김하성
"열심히 준비해서 꼭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에 그쳤지만, 직전 5시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저력 있는 팀입니다.

재활도 순조롭다고 합니다.

김하성
"(어깨)수술은 잘됐기 때문에 재활도 너무 좋은 트레이너 만나서 열심히 해서 좋은 상태고, 최대한 빨리 복귀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팀내 최고 연봉 선수인 김하성이 올시즌 뛰고 싶은 포지션은 수비의 핵심, 유격수입니다.

김하성
"유격수는 저한테 가장 편한 포지션이고, 제 야구를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포지션이지 않나."

극적인 계약의 배경엔 슈퍼 에이전트 보라스가 있었습니다.

보라스
"김하성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고, 수비력은 메이저리그에서도 몇 안 되는 유격수입니다."

부상 전력이 있지만,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가능성을 믿었습니다.

에릭 니엔더 / 탬파베이 레이스 사장
"김하성은 다양한 방식으로 승리에 도움을 줄 선수입니다."

'탬파베이 연봉킹' 김하성은 4월말에서 5월초, 복귀합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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