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한 주택에서 난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 1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1시 50분쯤 강원 강릉시 연곡면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었다.

당시 강릉에는 강풍과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라 산불은 화선이 70m에 달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됐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3대와 장비 31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오후 12시 35분쯤 주불이 잡히며 대응 1단계가 해제됐고 오후 1시 12분에 완진됐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잔불 정리가 끝나면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영상 제공 : 강릉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