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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도 '중국산 AI' 딥시크 접속 차단…"유출 안전성 확인될 때까지"

  • 등록: 2025.02.06 16:29

  • 수정: 2025.02.06 16:33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문화체육관광부가 중국에서 만들어진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딥시크(DeepSeek)의 부처 내 접속을 차단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6일 언론 알림을 통해 "딥시크 사용과 관련하여 행정정보 등 주요 정보 유출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외부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국가정보원과 행정안전부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 시 보안 유의에 대해 전직원과 소속, 공공기관에 안내하고, 인공지능의 안전한 활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개발된 딥시크는 인공지능 학습 과정에서 이용자의 기기 정보와 IP, 키보드 입력 패턴 등을 수집해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한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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