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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 사고 수습하던 버스 견인차가 또 미끌…1명 숨져

  • 등록: 2025.02.07 08:16

대형버스 눈길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견인 차량이 눈길에 재차 미끄러지면서 인근에 있던 70대 버스 기사가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어제(6일) 오후 10시 5분 홍천군 서면 대곡리 한 대형 리조트 인근에서 A(72)씨가 눈길에 밀린 견인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오후 5시 16분 같은 장소에서 서울로 향하던 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승객 26명 중 4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당시 눈길 사고가 난 버스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재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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