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주차 차량 2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서울 동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0분쯤 40대 남성 A씨가 몰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차량 1대를 추돌한 뒤 다시 미끄러져 다른 차량을 들이받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3%로 나타났다.
A씨는 "대리 운전을 불렀으나 오지 않아 직접 운전했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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