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미국)와 아들 찰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우즈 부자와 골프를 쳤다.
소셜 미디어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클럽의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골프 클럽을 들고 대화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가 클럽을 만지면서 대화를 주고받고 있고, 옆에서 찰리 우즈가 스윙을 점검하는 장면이 담겼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지원하는 LIV 골프 간의 합병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최근 제이 모너핸 PGA 투어 커미셔너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데 이어 우즈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 라운드를 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합병 논의에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때 우즈에게 대통령 자유 메달을 수여하며 각별하게 챙겼다.
우즈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2016년 12월 처음 골프를 쳤고, 이후에도 몇차례 골프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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